결혼전 암에 한번 걸리셧다가 산삼드시고 기력을 회복했다는 말씀을 들은적이 있어요

지금은 암은 완쾌 되셨지만 그때보다 연세도 많이 들어 기력이 떨어지고 뇌경색 당뇨 등 합병증으로 몸이 많이 안좋아지셨어요

그걸 옆에서 지켜보는 가족들또한 우울함이 더해지더라구요

원래는 주말부부인 신랑이 요새 더위를 너무타고 몸이 힘들다는애길 듣고 산삼이 어떨까 라는생각을 하던차에 ...

아버님과 신랑께 좋은 선물을 해드렸어요

신랑이 한뿌리 씹더니 ㅋㅋ 몸이 좋아진거 같다고 좋아하고 아버님은 한뿌리 잡수시고 그냥 똑같다고 말씀은 하시는데 잘 걷지않으셨는데

걸으려고 하시고 바람도 쐬고 하시네요

한뿌리로는 당연히 눈에보이게 좋아질순 없겠지만 앞으로 꾸준히 좋은 삼 드려서 울 아버님 기운회복하게 해드리려고요

다 낫길 기도하진 않지만 지금보다 훨씬 좋아지길 빌고있어요~

산에서 직접캔 산삼은 아니지만 그래도 제 마음 아버님께 다가가겠죠? ^^